배우 전혜진이 남편 이천희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0일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입장을 통해 "전혜진과 함께 하게 됐다. 다년간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해 온 전혜진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혜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대행사'에서 일과 육아 사이를 고민하는 10년 차 카피라이터 조은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캐릭터에 배우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더해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자유롭고 개성 있는 지현아 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전혜진은 과거 드라마 '은실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 '백만송이 장미' '일단 뛰어' '가문의 영광' '그대, 웃어요' '마더' 등과 영화 '학교 전설' '신부 수업' '궁녀' '빛나는 순간' 등으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낭만적 공장'은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혜진이 매니지먼트 숲의 손을 잡고 이어갈 활동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매니지먼트 숲에는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수지 최우식 남주혁 정가람 전소니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