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소유 호텔이었던 '육군 용사의 집'이 4성급 호텔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으로 탈바꿈한다.
파르나스호텔이 다음 달 7일 서울 용산역 앞에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969년부터 운영되던 육군 용사의 집을 호텔로 재탄생시켰는데 파르나스호텔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육군 장병들과 군무원 등은 물론 민간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로카우스(ROKAUS)'라는 명칭은 ROKA(대한민국 육군)와 US(우리)의 합성어로, 집을 뜻하는 'HOUSE'처럼 집과 같은 편안함을 누리는 동시에 용사의 집이란 역사성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용산역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해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용리단길 및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 명소들과도 인접해 있다.
지상 31층, 지하 6층 등 총 37층 규모로 274개 객실과 대형 연회장 2개, 미팅룸 8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및 델리 등 식음 업장 3개, 피트니스 룸, 수영장, 코인 세탁실 등 편의시설, 가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 나인트리 호텔 최초의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EFL) 등 각종 프리미엄 시설을 제공한다.
고소진 총지배인은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탁월한 입지적 조건과 여타 비즈니스호텔들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다"며 "특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만의 프리미엄 브랜딩을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