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73)이 오는 5월 13일 서울 송파구 소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한다.
조용필이 이곳에서 공연하기는 2018년 데뷔 50주년 콘서트 이후 5년 만이다. 올림픽주경기장은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들일 수 있는 국내 최대 무대다. 1984년 문을 연 올림픽주경기장은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이유로 한동안 문을 닫는다. 이번 조용필 콘서트는 기존 올림픽주경기장에서의 마지막 공연이 될 전망이다. 조용필은 2003년 이곳에서 솔로 가수 최초로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