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고물가로 식비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들을 위해 1,000원에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41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젊은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 확산을 위해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이 내는 1,000원에 정부 지원 1,000원과 대학의 자율부담금을 더해 운영된다. 사업 기간은 3~12월이다. 다만 각 학교 사정에 따라 운영 개시일이 다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등 세대별 맞춤형 쌀 소비 문화 형성을 지원해 쌀 수급 균형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규모는 지난해 28곳에서 올해 41개 대학, 68만5,0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참여 대학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