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최근 개학을 맞아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유곤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16일 안동시 옥동지역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실시된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설치금지 행위 및 시설 위반 단속(룸카페, 흡연카페, 키스방, 안마방, 유리방, 귀청소방 등 신・변종 업소 영업 행위 집중단속)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집중 단속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경북경찰청 풍속단속팀, 안동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안동경찰서 생활질서계 직원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개학기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교육부·행안부·여가부·경찰청 등이 참여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pc방, 노래연습장 등 학생 이용 수요가 많은 시설을 방문해 업주와의 면담 등을 통해 청소년 이용 시 준수할 사항(출입제한 시간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재 도내 모든 학교 주변 교육환경보호구역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