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호 전 호텔신라 부사장이 SPC그룹의 홍보 총괄을 맡게 됐다.
13일 SPC그룹은 하주호 호텔신라 부사장을 그룹 커뮤니케이션본부 홍보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하 부사장은 이날 오전부터 정식 출근했다.
하 부사장은 삼성 출신 홍보 전문가로 꼽힌다. 1989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전자 홍보팀 상무를 거쳐 지난해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을 지냈다.
한편 기존 홍보총괄을 맡았던 김범성 부사장은 1일 상생전략본부장에 임명됐다. 신설 조직인 상생전략본부는 그룹의 노사 관계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전담하는 부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