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세종시민과 세종청사 중앙동 활용도 높인다

입력
2023.03.13 18:10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제9기 세종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초청 행사를 14일 갖는다.

행안부 관계자는 13일 “새로 지어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세종청사 중앙동 방문객과 입주 직원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주요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불편 및 개선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단은 정책 아이디어 발굴·제안과 현장 점검 활동을 수행할 목적으로 행안부에서 2년 단위로 시·도별 모집·운영하는 범국민적 단체다. 세종시 참여단은 19명으로 꾸려졌다.

참여단이 둘러볼 장소는 민원동 내 아고라(휴게공간) 및 카페, 편의점과 업무동 내 서점 및 구내식당 등 총 5곳이다. 청사관리본부는 보다 전문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도 참여시킬 예정이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참여단과 진흥원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해 시설 개선과 서비스 발굴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중앙동이 방문객과 입주 직원이 이용하기 편리한 대표적인 청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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