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97만 돌파…올해 최고 주말 스코어

입력
2023.03.13 09:43
신카이 마코토 감독 '스즈메의 문단속', 97만 관객 돌파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기록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0일부터 12일(일)까지 69만 4,2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023년 개봉 영화 중 최고 주말 스코어 기록으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59만 228명), '교섭'(46만 8,685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30만 9,315명)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개봉 첫날부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것은 물론 누적 관객 수 97만 2,489명을 기록하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앞서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기록과 동시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바 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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