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한 아파트서 화재...80대 노모 등 2명 숨져

입력
2023.03.11 14:55
안방에서 8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 숨져

경기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졌다. 80대 노모의 경우 불이 나기 전부터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쯤 김포시 감정동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긴급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노모 A씨의 경우 사망한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들 모자의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