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화개면서 산불 발생...산림당국, 진화 중

입력
2023.03.11 14:47
강원 홍천에서도 산불 28분만에 진화

강원 홍천과 경남 하동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1일 오후 1시 19분쯤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5대, 산불진화장비 13대, 산불진화대원 56명이 투입돼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림청은 주민들에게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 42분쯤에는 강원 홍천군 서면 개야리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 장비 17대, 인력 70명 등을 긴급 투입해 28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주불을 끄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산림 당국은 산불의 정확한 원인,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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