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정전이 발생 9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11일 부산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6분쯤 동래구 온천동에서 지중케이블 노후화로 인한 불량으로 927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된 곳은 미남교차로에서 만덕터널 구간이다. 다행히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는 직원들을 투입해 정전 발생 1시간30분만인 오전 6시 16분쯤 전력공급은 정상화됐다.
한전은 노후화된 지중 케이블을 교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