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2023년 수출 촉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4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기업 등이 참석해 해외 판로 확대 등을 논의했다.
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를 6억 달러로 정하고, 2026년에는 9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길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44억 원을 투자한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선진국의 규제 강화로 수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찾고 기업 애로에 귀 기울여 수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