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관광혁신과 산업기반 선진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2~3개 도시를 선정해 지자체마다 3년간 국비를 지원한다.
통영시는 ‘투나잇 통영, 섬으로 가는 길’을 슬로건으로 동피랑·디피랑·서피랑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2025년까지며 사업비는 총 80억 원(국비 40억 원, 시·도비 40억 원)이다.
시는 섬 관광 지역의 특성을 살려 여행 안내자 ‘통영 원 픽’ △통합운영시스템 ‘아일랜드 570’ △온라인 사각지대 해소 ‘아일랜드 웰컴센터’ △야간관광특화 콘텐츠 ‘투나잇 통영’ △스마트 모빌리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가 역점 추진하는 야간관광 및 섬 관광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지역관광 활성화와 해마다 증가하는 섬 여행 수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