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23년 만에 세 번째 실업팀을 공식 창단했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최근 김천시청 강당에서 ‘김천시청 육상단 창단식’을 열고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육상 중·장거리 종목의 선수들로 구성된 육상단을 출범시켰다.
김천시청 육상단은 송정헌 단장을 중심으로 김은정 감독, 정영희 코치, 윤은지 선수 등 실업팀 창단으로 스포츠중심도시로 한층 더 도약 한다는 계획이다.
김천시청 육상단은 송정헌 단장(전 한일여고 육상부 감독), 김은정 감독(전 한일여고 육상부 코치), 정영희 코치(전 서울 구로고 육상부 코치) 등의 코칭 스태프와 윤은지 선수를 비롯해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창단식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인 김천의 스포츠 인프라는 육상단의 체계적인 훈련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며 “앞으로 많은 노력을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을 널리 알리는 등 시민들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1983년 배드민턴단을 창단해 41년째 운영 중에 있으며, 2000년 여자농구단 창단 이후 23년 만에 세 번째 실업팀을 창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