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세월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맨발걷기 10년이면 몸도 정신도 건강해집니다”
대한민국맨발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사계절 힐링 파크로 잘 알려진 경북 칠곡군 가산수피아에서 10주년 행사 겸 제1회 맨발걷기축제를 열었다.
맨발학교에 따르면 1일 가산수피아와 함께 진행한 행사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무료 입장한 참가자들은 맨발학교 측이 3부로 마련한 축하행사와 맨발걷기로 개교 10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1부 행사는 권택환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국의 1만여 맨발학교 지회장 소개 및 맨발 100일 수상, 1,000일과 2,000일 황금뱃지를 수여, 10년 동안 맨발을 걸은 명인들에게 황금별 뱃지 수여 등으로 진행했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타악앙상블, 축시, 중창, 합창, 선비 춤 등 흥겨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3부에서는 수피아 A코스와 B코스로 나눠 황톳길 맨발걷기로 힐링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맨발걷기의 행복을 함께 누렸다.
대한민국맨발학교는 당초 지역 교사들로 시작된 흙길 맨발걷기 힐링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은 물론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들로 확산되고 있다.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두뇌의 활성화를 꾀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회비나 후원금 없이 오로지 자기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고, 땅속의 자연전자를 만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회복할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순수한 건강 단체(학교)다.
전국 100여개의 맨발학교 지회를 두고 2만여명의 회원들이 맨발걷기에 동참하고 있다. 매월 정기 모임으로 만나 걷고,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한다.
대구한국일보를 비롯해 제주명상센터, 대구수성구청, 남구청, 벤자민인재양성학교, 가산수피아, 디케어센터의원을 비롯한 많은 기관들과 전국 교육청 및 유·초·중고등학교와 협약을 맺어 상호협력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구한국일보가 매년 8월 3째주 토요일 개최하는 문경새재 맨발걷기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수천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전국 회원들의 단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아울러 경주엑스포 맨발축제, 계족산 맨발축제, DMZ 맨발걷기 등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 맨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권택환 대한민국맨발학교 교장은 “맨발학교는 앞으로도 홍익의 철학과 겸손한 인문학이 나와 세상을 살리는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 한다”며 “특히 뜻깊은 3.1절과 함께하는 개교기념일에 의미를 두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며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