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마그나와 거래 확대…배터리 인클로저 확보

입력
2023.03.02 13:30

GM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전동화 차량들의 보다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자동차 부품 및 제조 업체인 ‘마그나(Magna)’와의 거래를 확대한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GM은 마그나와의 거래 확대를 통해 쉐보레 차량을 위한 배터리 인클로저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는 쉐보레의 전동화 픽업트럭, 실버라도 EV의 생산 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배터리 인클로저 부품의 구성 및 형태의 특성 상 실버라도 EV 외에도 향후 GM의 여러 차량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 확대의 최대 수혜자인 마그나 역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마그나는 최근 실적 악화의 그늘을 벗어낼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졌다.

실제 마그나의 관계자는 “전동화 전환은 마그나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GM 전동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밝혔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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