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정동원의 입학식에서 왕자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7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 공식 팬카페에 입학식 관련 안내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다음 달 2일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은 식장 및 학교 내부 출입이 절대 불가능하며 교문 밖에서 질서를 지켜서 해주시는 응원은 가능하다. 다만 학교는 가수의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졸업식과 마찬가지로 왕자님 호칭과 연두색 의복 착용 등은 절대 불가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학교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당부 글도 덧붙였다.
이어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직접적인 선물(꽃다발 및 편지 등 모든 물품) 전달은 절대 불가하다. 현장 통제 불응 및 해당 행위 적발 시 블랙리스트 처리될 예정이오니 아름다운 팬클럽 문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07년생 정동원은 지난 10일 선화예술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하며 중학생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15기에 합격한 그는 입학을 앞두고 있다.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19일 디지털 싱글 '영원(Forever)'을 발매했다. '영원'은 정동원이 데뷔부터 현재까지 팬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작사한 팬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