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재협회는 제9대 회장으로 방기성 경운대 교수를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방 신임 회장은 1984년 공직에 입문해 내무부, 행정자치부, 소방방재청, 안전처를 거친 방재·재난관리 분야 전문가다.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후학 양성에 힘썼다. 방재협회는 1999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방재·재난 분야 연구, 정보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특수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