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경험과 인터페이스’ 개선 총력

입력
2023.02.24 15:30

볼보가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 및 전동화의 흐름 속에서 ‘기술 경험과 유저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요른 앤월(Bjorn Annwall) 볼보 COO는 최근 ‘브레인리프트(Brainlifts)를 언급하며 기술의 구성, 그리고 이를 구현하는 인터페이스를 강조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외형이나 실내 공간의 디자인 보다 ‘다채로운 기술의 우위, 그리고 이를 제대로 경험’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를 설명했다.

디자인보다 우수한 기능과 기능을 통한 편의가 중요하며, 뛰어난 기술이 있을 때에도 ‘해당 기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어야 소비자가 만족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볼보는 시각적인 디자인 개선 외에도 차량에 다채롭게 적용되는 여러 기능을 보다 손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비요른 앤월은 향후 일부 브랜드들이 도입했다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구독 서비스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고객에게 ‘작은 비용’을 허비하게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기능의 개선 드와 같은 ‘업그레이드’ 방식의 비용 지불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향후 새로운 차량들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 및 소비자 경험을 위한 여러 구독 서비스 및 다채로운 형태의 사업 전략을 구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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