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금호강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9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덕성리 금호강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남성이 비행 중 추락했다. "패러글라이더가 금호강에 떨어졌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금호강 공원센터 광장에서 출발해 비행하던 중 강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