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슬파트너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대상 기업 모집

입력
2023.02.17 04:30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업체 엔슬파트너스는 16일 '엔슬 테크스타트업랩(ETSL) 7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다음 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ETSL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가운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곳을 선발해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분야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및 자율 주행,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등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 종잣돈 투자와 함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연계, 2차 직접투자 및 벤처투자업체들의 후속 투자 연계, 사무실 등 육성공간 제공, 맞춤형 멘토링 혜택을 제공한다.

이 업체는 지난해 투자한 총 13개 기업 중 6곳에 ETSL을 통해 투자했다. 앞으로 이 업체는 모든 투자활동을 ETSL로 통합할 계획이다. ETSL을 총괄하는 강영재 엔슬파트너스 파트너는 "지난 3년간 디지털 전환 기술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해 투자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망한 기술을 갖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