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SM 인수…이수만 지분 매입해 최대주주로

입력
2023.02.10 08:40
이수만 지분 14.8% 매입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분 인수가 끝나면 하이브는 SM 최대주주가 된다.

하이브는 향후 SM엔터테인먼트 소액 주주가 보유한 지분도 공개 매수할 방침이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는 뉴진스·세븐틴·르세라핌 등이다. SM에는 슈퍼주니어, 엑소, NCT, 에스파 등이 있다.

송주용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