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칠성면노인회(분회장 정성진)는 8일 ‘2023 칠성노인회 한궁대회’를 열었다.
칠성면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칠성면내 23개 노인회 소속 어르신 80여명이 참가해경쟁을 벌였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이다.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접목해 만들었다. 안전한 자석식 한궁핀을 표적판(1~10점)에 왼손, 오른손 각 5회씩 던져 점수가 자동 합산되는 방식으로 승패를 가린다.
한궁은 양손 운동으로 팔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고 신체 좌우 평형성을 높이는 등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정성진 칠성노인회장은 “코로나19으로 3년만의 행사”라며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는 회원간 화합과 친목 도모,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