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유치에 나섰다.
문경시에 따르면 소방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이전건립의 당위성을 알리고 나섰다.
경북 소방장비관리센터는 현재 군위군에 있다. 하지만 군위군이 7월1일자로 대구시로 편입될 예정이이서 타지역 이전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공모를 통해 이전 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하고 17일까지 시·군별 신청을 받기로 했다.
문경시는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이전건립 유치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 및 퍼포먼스 지지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가 문경에 건립될 경우 근무 직원과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 직속기관, 사업소 등이 분포돼 도내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된다.
문경시는 경북 소방의 안전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안전한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계획이다.
문경시는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과 서울·세종의 중앙부처와 도청 신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향후 경북도 소방본부는 전국 소방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으로 전국의 중심에 위치한 문경시가 이전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의 문경 이전건립 유치를 통해 경북도 내 균형발전과 더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현장 대원의 안전과 재난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