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솔로로 출격한다. 그의 홀로서기 포문을 열 앨범은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황민현이 오는 27일 첫 솔로 미니 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앨범명 '트루스 오어 라이'는 모두가 몰랐던 황민현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가는 '진실 혹은 거짓' 게임을 뜻한다. 소속사는 "그동안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황민현의 여러 이면을 담아낸 앨범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민현 역시 이날 공식 SNS를 통해 '트루스 오어 라이' 무드 필름 티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키웠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날카롭게 깨진 유리 속에 손을 넣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새어나오는 빛 사이로 눈을 뜨는 황민현이 등장했고, 녹아내린 초들과 어두운 곳에서 흔들리는 촛불들의 심상이 대조를 이뤘다. 그리고 다시 깨진 유리 공간 안에서 검은 사과를 꺼내는 모습이 티저 마지막을 장식해 내포된 의미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룹 뉴이스트로 지난 2012년 데뷔한 황민현의 솔로 앨범은 11년 만이다. 그간 아티스트로서뿐 아닌 연기자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온 황민현인 만큼, 그가 이번 솔로 앨범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