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네이버의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후퇴했다. 네이버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네이버는 2022 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8조2,201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1조3,047억 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5.9%로 전년 동기(19.4%) 대비 3.6%포인트(p) 줄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2조2,717억 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3,36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