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베스트샵 매장에 어린이를 초대해 가전제품 안전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자 전국 매장으로 그 대상을 늘린다고 밝혔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베스트샵은 지난달 13일부터 부산과 울산에서 시작해 대구, 제주, 강원 강릉시 등 지역에서 어린이를 초청해 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1월 말까지 약 500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젖은 손으로 콘센트를 접촉했을 때 위험성 △다리미·전기오븐 등 전열기구를 사용할 때 주의점 △세탁기·냉장고 등의 올바른 사용법 등이다. 또 LG 가전제품 실물과 스마트홈 플랫폼 '씽큐', 로봇 '클로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 붙여 홍보 효과도 노리고 있다.
LG전자 측은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전제품 사용방법을 알리고 있는데 학부모와 아이들의 반응이 좋다"며 "어린이들의 전기 사용 관련 안전 의식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