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인구 증가' 예천 신도시·구도심 연결도로 확충 박차

입력
2023.02.01 11:01
도청신도시 7년 차, 원도심과 균형발전 위한 교통 대책
예천읍 외곽도로, 예천읍~예천IC 4차로 확장 등 적극 추진


경북도청 신도시 7년차를 맞이한 예천군이 원도심과 신도시간 인구 이동 증가에 따른 교통불편해소에 팔을 걷어 붙였다.

1일 군에 따르면 예천읍 신도청 외곽도로인 모아엘가~홍구동사거리 개설사업에는 5억 원의 예산으로 실시설계와 관련 용역을 시행한다. 예천종산교차로~청복간 도로 확·포장 12억 원, 호명 백송~오천간 도로연결사업 6억 원을 각각 투입하는 등 지역균형발전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조기완료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 직접사업으로 추진하는 예천읍~예천IC간 4차로 확·포장공사는 100억 원의 예산으로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편입토지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우계~우곡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원활한 추진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간 연결도로 추진으로 연계성을 확보하고 노후 불량 도로 개선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단위사업도 꾸준히 추진한다. 군도사업 4개지구와 지역현안사업 1개 지구, 농어촌도로 정비 13개 지구 등은 사업비 53억5,000만 원으로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원도심과 신도시간 균형발전은 물론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망 확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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