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재향군인회, 김인남 회장 '연임'

입력
2023.01.31 17:26
제15대 임기 4년 "국가안보 역량 강화에 만전 기할 것"

대구시재향군인회는 31일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 김인남 케이에스택시 대표이사가 대의원 및 회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연임됐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김인남 회장과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김상훈 국회의원, 임병헌 국회의원,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 조종수 서한건설 대표이사 등과 대구시호국단체연합회 및 재향군인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 행사는 향군 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한 회원에 대한 표창, 감사패, 주요활동 영상시청, 격려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조 대구시동구재향군인회장은 대한민국재향군인 휘장을,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조종수 서한건설 대표이사, 시자드샤키 시자드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감사패를 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재향군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튼튼한 안보관과 국가관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계신 재향군인회원 모두를 존경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은 "정기감사 최우수 단체 표창과 대통령 단체 표창 수상, 도회 자립도 1위 달성 등 대구시재향군인회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김인남 회장의 중임을 계기로 더욱 굳건하게 안보의식을 고취해 전국 으뜸회로 발전하기를 1,100만 향군회원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남 대구시재향군인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처음으로 대구시회 및 8개구·군에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성과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여받는 영광을 얻을수 있었다"며 "50만 대구시 향군회원들과 함께 국가안보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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