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각종 정보화 사업에 613억원을 투입한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정보화 추진을 위해 시 본청과 사업소 84개 사업에 273억원, 일선 구·군 294개 사업에 185억원을 쓸 예정이다. 또 시 산하 공사·공단 등 15개 기관이 101개 사업에 155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사물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신발을 적용한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서비스 사업, 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기능 고도화 용역, 차세대 인사예산 시스템 구축 등이다.
부산시는 31일 오후 시청에서 이와 관련한 ‘2023년 정보화 사업 설명회를 연다. 부산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 정보화 사업의 사전공개 및 설명으로 지역 ICT기업의 입찰 참여기회와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 정보통신기술 기업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정보화 사업 관련 발주 정보와 관련 법규, 유의사항 등을 알려준다. 또 부산시 정보화 정책목표와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발주 예정인 정보화 사업 목록과 주요 사업을 안내한다.
3억원 이상 사업의 업무담당자 상세 설명과 질의응답을 비롯해 사업담당자와 기업 간 1대 1 소통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