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던 '범죄도시2'를 넘어섰다. 이는 국내 개봉작 역대 매출액 3위이자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TOP 4의 성과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47일차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 1,035만 8,977명, 국내 누적 매출액 1,316억 2,817만 2,206원을 돌파했다. 이는 '범죄도시2'의 국내 누적 매출액을 넘어서는 것으로, '아바타: 물의 길'이 2022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물론, 국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매출액 3위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29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1억 1,658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기존 전 세계 역대 흥행 4위였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아바타: 물의 길'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와 같은 흥행 성과는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 포맷 상영 니즈를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한국 IMAX와 돌비 시네마 흥행 매출액 1위, 전 세계 IMAX 흥행 매출액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루는 메시지를 담은 '아바타: 물의 길'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