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든 것과 달리 일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만에 2,000명가량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2일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8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3,014만9,60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2일(1만6,617명)보다 2,254명 많은 수치다. 최근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계속 줄며 감소세를 이어왔지만, 이날 다시 증가한 모습이다. 다만 증가세로 전환한 것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42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3만3,39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