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만3,612명…사흘만에 감소세 전환

입력
2023.01.28 10:15
국내 발생 2만3,564명…해외 유입 48명

설 연휴 이후 반등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2만3,61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2만3,564명, 해외 유입 사례가 4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13만73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이달 21일(2만7,644명)에 비해 4,032명 적다. 설 연휴가 끝난 뒤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전날까지 이틀간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증가했지만, 사흘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 48명 중 33명(68.8%)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로 파악됐다. 장기체류자·내국인 중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가 포함된 수치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0명으로 전날에 비해 71명 줄었다. 사망자는 29명으로 전날보다 7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36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