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예천읍 서본리에 짓는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 유아용 장난감 도서관을 4월 준공 예정으로 인테리어 공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는 1,174㎡ 터에 연면적 1,974㎡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1층에는 마을문화쉼터와 장난감 도서관 2층에 다함께 돌봄실과 작은 도서관 3층에 학습지도관과 기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예천 1호로 설치되는 장난감 도서관은 연면적 503.2㎡에 장난감 대여실과 놀이체험실을 조성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 주기가 짧은 장난감을 대여해 줘 만 0~5세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자원절약과 환경보호 등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3월 중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되면 위탁업체 선정과 시범운영을 거쳐 상반기 중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개관에 앞서 우수기관 벤치마킹, 전문가 의견 수렴, 부모 설문조사 등으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보완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부모님들의 장난감 구매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성장단계에 맞는 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