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닛산은 최근 브랜드의 스포츠카 계보에 활력을 더하는 신형 Z를 선보이며 튜닝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및 대외 활동에 Z와 Z의 오랜 역사를 선봉으로 내세워 많은 이들에게 ‘Z’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그리고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3일부터 지바의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린 ‘도쿄오토살롱 2023’에 참가한 닛산이 ‘Z’의 특별한 튜닝 사양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Z의 특별한 튜닝 사양은 ‘페어레이디 Z 커스터마이즈드 에디션’으로 명명되었으며 클래식하면서도 매력적인 외형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해 도쿄오토살롱 2022의 도쿄국제커스텀카 콘테스트 2022에 상을 받은 ‘페어레이디 Z 커스터마이즈드 프로토’을 기반으로 해 특별함을 강조한다.
클래식 Z를 떠올리게 하는 전면 디자인과 전용의 바디킷, 그리고 검은색을 앞세운 휠 및 각종 하이라이트 등을 더했다. 여기에 차량의 컬러 역시 ‘클래식 Z’를 닮았다.
닛산은 페어레이디 Z 커스터마이즈드 에디션, 그리고 Z 계보의 특별함을 강조하기 위해 비슷한 ‘디자인의 영감’을 선사한 클래식한 페어레이디 Z 432R과 함께 전시했다.
한편 닛산은 페어레이디 Z 커스터마이즈드 에디션 외에도 신형 Z를 기반으로 한 슈퍼 GT 레이스카, 연식 변경 사양의 GT-R, 그리고 다채로운 튜닝 모델을 선보여 관람객들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