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2'로 돌아온다. 그는 시즌1을 뛰어넘는 완성도와 재미를 위해 노력 중이다.
다음 달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이야기를 담은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모범택시2' 측은 16일 주인공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의 현장 스틸을 첫 공개했다.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이자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가해자들을 단죄하는 악당 사냥 전문 택시 히어로 김도기 역을 맡았다. 그는 시즌1 방영 당시 다이내믹한 맨손 액션과 호쾌한 카 액션의 진수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돌아온 김도기의 근황을 담았다. 감옥 독방에 수감 중인 김도기는 눈을 가릴 정도로 덥수룩하게 자란 장발을 한 채 트레이드마크인 봄버 재킷이 아닌 죄수복을 입고 있다. 독방 안에서 홀로 체력 단련을 하는 중인 그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모범택시2' 제작진은 "이제훈이 '모범택시' 시리즈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기부터 비주얼 구현에 이르기까지 시즌1을 뛰어넘는 완성도와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열정이 엄청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2에서는 한층 타격감이 커진 액션 시퀀스, 더욱 익살스럽고 버라이어티해진 이제훈의 N도기 시리즈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택시2'는 다음 달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