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지바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린 도쿄오토살롱 2023에 참가한 르노가 모터스포츠 DNA를 담은 메간 R.S. 얼팀(Megan R.S. Ultime)을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된 메간 R.S. 얼팀은 ‘르노 스포츠’를 새긴 마지막 고성능 차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륜구동 최고속’을 겨냥해 개발된 고성능 해치백 차량이다.
르노는 메간 R.S.를 개발하며 혼다 시빅 타입 R 등과 함께 ‘전륜구동 최속’을 두고 많은 경쟁을 펼쳤고, 실제 뉘르부르크링과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 등에서 기록 다툼을 이어왔다.
곡선의 차체 위에 R.S. 고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안개등, 그리고 대담한 스타일의 바디킷이 메간 R.S. 얼팀의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휠, 고성능 브레이크, 타이어 등 또한 자리한다.
메간 R.S. 얼팀의 보닛 아래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TCe 엔진으로 익숙한 1.8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대신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조율해, 최고 출력 300마력의 걸출한 힘을 자랑한다.
여기에 엔진의 출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6단 수동 변속기, 그리고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합했다. 이와 함께 구동방식 이상의 운동 성능을 구현함에 집중했다.
실제 르노의 엔지니어들은 메간 R.S. 얼팀을 위해 섀시 보강 작업과 LSD, 알루미늄 소재의 활용 등은 물론이고 ‘코너링 퍼포먼스’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노력을 더했다.
메간 R.S. 얼팀은 전세계 단 1976대만 한정 생산, 판매할 에정이다. 또한 메간 R.S. 얼팀의 공개와 함께 기존에 판매되었던 메간 R.S.와 메간 R.S. 트로피의 판매는 순차적으로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