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방탄소년단 진, 볼살 쏙 빠진 모습 화제

입력
2023.01.12 18:54
지난해 12월 13일 입대한 방탄소년단 진

군인이 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12일 더 캠프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공식 카페에는 "20km 전술 행군을 마쳤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진은 살이 빠진 듯 얼굴이 갸름해져 있으며 건강하고 의젓한 모습이다. 눈빛은 더욱 강렬해졌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며,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편 진이 입대한 후 지난해 12월 18일 방송된 KBS '뉴스 9'에는 방탄소년단 RM이 출연했다. 당시 RM은 "진 형은 말이 별로 없더라. 많은 생각을 한 것 같고 막상 현장에 갔을 땐 '잘 갔다 오겠다. 먼저 경험해보고 알려주겠다' 이런 맏형다운 소감을 남겼다"고 떠올렸다.

또한 RM은 군 입대에 대해 "저도 여러가지 복잡한 심경이지만, 진 형이 훈련소에서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담담하고 멋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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