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뉴진스...데뷔 6개월 만 압도적 '음반 파워'

입력
2023.01.12 15:18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 6개월 만에 음반 누적 출고량 158만 장 돌파라는 기록을 썼다.

12일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와 싱글 앨범 'OMG'의 출고량은 각각 78만9,111장, 79만6,648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데뷔 6개월 만에 두 장의 앨범으로 출고량 158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뉴 진스'로 역대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운 바 있는 뉴진스는 새 앨범 'OMG'로 초동 70만 장을 넘기며, 현재 역대 걸그룹 초동 상위 5개 음반의 아티스트(4개 팀) 중 최소연차 그룹으로 자리했다.

뿐만 아니라 뉴진스는 써클차트 주간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들은 2023년 1주차 주간 앨범 차트(집계기간 1월 1~7일)에서 'OMG'와 'OMG'(위버스 앨범)으로 각각 1, 2위를 꿰찼고,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는 각각 1,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기 역시 뜨겁다. '디토(Ditto)'와 'OMG'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4, 19위에 올랐고, '글로벌 200'에서 각각 8, 30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새 기록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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