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기대주 갤럭시S23, 2월 2일 첫 선 보인다

입력
2023.01.11 15:10
미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 개최...3년 만에 대면행사  
국내 시간 기준 2월 2일 오전 3시 온라인 생중계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를 다음 달 1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음 달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일 오전 3시)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행사) 2023' 행사를 열어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한다는 초대장을 11일 국내외 언론과 주요 파트너사에 보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은 전 세계 언론과 정보통신(IT) 업계 종사자 앞에서 갤럭시S23 시리즈를 처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4·플립4의 언팩 행사를 미국 뉴욕 오프라인 체험관에서 열었지만, 입장 인원을 크게 줄였으며 미리 만든 영상을 생중계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었다.

초대장에는 동그란 모양의 초록색 조명이 차례대로 켜지는 이미지가 담겼다. 이는 갤럭시S23 시리즈 뒷면의 3개의 물방울 모양 카메라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의 경우 울트라 모델에만 물방울 디자인이 적용됐지만, 이번에는 모든 모델에 같은 모양이 담길 전망이다. 또 갤럭시S23의 대표 색상이 '그린'이 될 것이란 점도 추측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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