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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 재효 비범 유권이 데뷔 12여년 만에 세븐시즌스를 떠난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4일 "블락비 재효 비범 유권과 향후 활동에 대한 긴 논의 끝에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재효 비범 유권에게 깊은 감사를 보내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진심을 담아 응원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세 사람에게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재효 비범 유권은 2018년 지코, 2021년 피오에 이어 세 번째로 원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현재 세븐시즌스에 잔류 중인 블락비 멤버는 태일과 박경 두 사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