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중만씨 별세...향년 68세

입력
2022.12.31 15:08

사진작가이자 광고사진감독이기도 한 김중만씨가 31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유족에 따르면 김 작가는 폐렴으로 투병하다 이날 오전 10시쯤 운명을 달리했다.

김 작가는 1972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뒤 니스 국립응용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이후 사진작가로 방향을 틀어 77년 프랑스 '아를 국제 사진 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고, 국내에서는 유명 스타와 패션 사진을 찍어 상업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빈소는 1월1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발인은 1월 3일.

박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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