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는 BMW가 새로운 6세대 배터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BMW는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통해 여러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계획에 힘을 더하는 ‘차세대 배터리’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BMW는 ‘뉴 클래스(Neue Klasse, New Class)’로 명명된 차세대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도입할 게획이며, 이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르 더해 시장 경쟁력을 더할 예정이다.
Gen 6, 즉 6세대 배터리로 명명된 차세대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1,000km에 이르는 긴 거리를 달릴 수 있고 기존 배터리보다 더 빠른 충전을 골자로 한다.
더불어 최근 산업 전체에 걸쳐 퍼지고 있는 ‘탈 탄소’ 행보 및 현 정권이 외면하고 있는 RE100 및 친환경 부분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BMW 측의 설명에 따르면 6세대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대비 ‘생산 공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0% 가량 줄이며, ‘친환경’ 공법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6세대 배터리, 그리고 ‘뉴 클래스’ 도입 차량은 오는 2025년 ‘전동화 3 시리즈’를 통해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MW는 6세대 배터리에 대해 “새로운 배터리는 i3 데뷔 이후 브랜드가 배우고, 겪은 모든 것을 담은 배터리”라며 새로운 배터리에 대한 확신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