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남미 오토바이 투어 중 길에 드러누운 이유는? ('태계일주')

입력
2022.12.24 17:10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웹툰 작가 기안84가 남미 오토바이 투어 중 느닷없이 길에 드러눕는 돌발 행동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오토바이 투어에 나선 이시언과 기안84의 모습이 방송된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지난 2회에서 이시언과 기안84는 남미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처럼 해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것이 로망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던 바,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쿠스코를 시작으로 푸노까지 남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인 '태양의 루트'를 따라 약 390km를 달리는 오토바이 투어를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해발 3,000m ~ 4,000m의 고원이 끝없이 펼쳐지는 경이로운 광경 속으로 달리는 이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시언은 헬멧과 선글라스, 블루투스 무전기까지 장착하고 안전한 '오토바이 투어'를 위한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이에 반해 기안84는 머리가 들어가지 않는 작은 헬멧과 고군분투하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시언은 '오토바이 투어' 내내 주변 상황을 체크하며 다른 이들의 컨디션을 살피는 등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맡아 듬직한 '맏형의 카리스마'를 뽐낸다.

그런가 하면 기안84가 난데없이 길바닥에 드러누운 모습도 포착돼 이들에게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한편,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