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19일 차기 전당대회에서 '100% 당원투표'로 당대표를 선출할 수 있도록 당헌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원들의 총의를 확인하고 당대표의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는 안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비대위에서 의결된 당헌 개정안을 20일 상임전국위원회, 23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