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49일째를 맞은 16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주최로 158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시민추모제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추모제를 마친 유족들은 대통령실에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도 동시에 시민추모제가 개최됐다. 최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