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 촉진에 선도적 역할을 한 단체를 포상하는 자리다. KT&G는 청년 고용창출 및 고용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공로를 인정받아 청년고용촉진 부문에서 최고 표창을 받았다.
KT&G는 2004년부터 '아시아대학생창업교류전'을 통해 위기 청소년 직업 훈련을 돕고, 대학생 실전 취업·창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을 넓혔다. 그동안 KT&G의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는 청년 및 대학생만 2만1,000명이 넘는다. 여기에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831명이 일자리를 얻었고, 매출 211억 원을 올렸다.
2020년에는 청년 창업가들이 처음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소셜벤처 전용공간 'KT&G 상상플래닛'을 열었다. 단순히 공간만 내주는 것이 아니라 실무 비즈니스 코칭과 교류 활성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진정성 있게 추진해 온 청년창업 지원 활동과 신규 고용창출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