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된다. 피해 소상공인들은 무이자 또는 낮은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중 희망자에 한 해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금은 최초 1년간 무이자고, 이후 2년 동안은 연 1.5%의 이자가 적용된다. 보증 수수료는 연 0.8% 수준이다. 신청기간은 16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다. 희망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나 재단 방문을 통해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영안전자금은 재정적 측면에서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보증사업을 새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지원을 포함해 올해 인천시는 경영안정자금으로 2,175억 원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