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취약계층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000억 원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LG 계열사들도 연말 물품 후원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는 '탄소제로' 실천 의미를 담은 시도도 이뤄졌다. 일회용 플라스틱 패널 대신 LG전자의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것이다.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은 "LG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사회적 역할을 계속 실천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