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의 선거공약을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주민평가단이 출범했다.
대구시교육청은 7일 오후 시교육청에서 제11대 대구시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 출범식을 열고 평가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평가단은 교육감 선거에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의 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관련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제11대 대구시교육감 임기가 끝나는 2026년 6월말까지이다.
공모에 신청한 312명 중 8개 구ㆍ군별로 5명씩 모두 40명을 선발했다. 학부모 26명, 일반시민 10명, 교직원 4명이다.
이들은 5개 분과로 나누어 각 전략에 따른 공약이행계획이 안정적으로 실천되는지 등을 살핀다. 지역사회 여건과 교육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공약이행계획의 보완 방안을 제안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공약사업의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관리를 위해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평가단 명단과 공약이행계획 등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매니페스토_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